북남통근철도(NSCR): 클락과 팜팡가를 부동산 투자 핫플레이스로
- Mr. Brix
- 5월 18일
- 3분 분량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카티에서 클락까지 가려면 2시간이 넘는 도로 이동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북남통근철도(NSCR)가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1시간 미만으로 단축될 수 있습니다. 이 철도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중부 루손의 클락과 팜팡가를 필리핀 최고의 부동산 투자지로 탈바꿈시키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투자자들과 주택 구매자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으며,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NSCR이란? 연결성을 혁신하는 철도
NSCR(North–South Commuter Railway)는 클락(팜팡가)부터 칼람바(라구나)까지 약 147km를 잇는 현대식 고속 통근 철도로, 일본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공동 자금 지원으로 건설 중입니다. 완공되면 마닐라~클락 이동 시간이 2시간 이상에서 약 55분으로 단축되며, 총 35~36개 역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노선은 일반 통근열차뿐 아니라 공항 익스프레스(클락국제공항 직통)와 정차역이 적은 급행열차도 포함됩니다. 필리핀 최초로 국제공항과 직접 연결되는 철도로, 클락공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팜팡가 구간 공사 본격화
현재 클락과 그 인근 지역에서는 NSCR의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아팔리, 앙헬레스, 클락, 클락 국제공항 등 주요 역 부지의 수용이 완료되었으며, 일부 구간은 2026~2027년 부분 개통, 전체 노선은 2029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클락과 팜팡가는 이제 단순히 ‘가깝고 편리해진다’는 차원을 넘어, 경제와 부동산의 폭발적 성장을 앞두고 있는 셈입니다.
팜팡가·클락: 부동산 투자 최전선
NSCR의 추진으로 팜팡가의 부동산 시장은 이례적인 활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클락 자유무역지대와 인근 도시들은 메트로 마닐라 외 지역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빠르고 쾌적한 철도 접근성이 기대되면서 내국인 및 해외 투자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고, 팜팡가와 인접한 불라칸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 철도 덕분에 팜팡가에 거주하면서 마닐라로 출퇴근하거나 그 반대도 현실이 됩니다. 산페르난도나 앙헬레스 시에서 기차를 타고 마닐라에 출근하는 것이 일상적인 통근 패턴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팬데믹 당시 이미 많은 마닐라 시민들이 팜팡가의 넓은 주거 환경에 매력을 느껴 이주했으며, 철도 개통은 이 트렌드를 가속화할 것입니다.
수요 증가와 함께 치솟는 부동산 가치
단순한 기대감만이 아닙니다. 실제로 팜팡가 내 NSCR 역세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가격 상승세도 뚜렷합니다. 예전 같으면 몇 년이 걸렸을 분양이 순식간에 완판되고 있고, 특히 앙헬레스, 마발라캇, 산페르난도처럼 NSCR이 통과하는 도시는 토지 가치가 이미 상승 중입니다.
클락국제공항 주변도 부동산 붐의 중심입니다. 공항 확장과 철도 연결 기대감으로 주택 수요가 급증했으며, 토지 소유자들은 땅값 상승을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과거엔 별 가치 없던 고속도로 옆 공터나 논밭이 이제는 금싸라기 땅으로 변모하는 중입니다.
철도 주변 개발, 눈에 띄게 가속화
NSCR 인근에는 대형 개발사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주거 타운십, 상업지구, 복합단지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철도 노선을 따라 전개되고 있습니다.
앙헬레스 시에는 락웰랜드(Rockwell Land)가 네포센터(Nepo Center)를 조성 중입니다. 중층 콘도와 파워플랜트몰이 포함된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미래 철도 이용자를 겨냥한 고급 복합단지입니다.
산페르난도 시에는 메가월드(Megaworld)의 ‘캐피탈 타운’이 조성되고 있는데, 예정된 NSCR 산페르난도역에서 불과 1km 거리입니다. 출퇴근이나 공항 이용이 매우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아얄라랜드, SM 등 국내 주요 디벨로퍼들이 클락~팜팡가 철도축을 따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클락: 새로운 거점 도시로의 도약
과거 미 공군기지였던 클락은 이제 경제특구이자 첨단도시로 탈바꿈 중입니다. NSCR이 클락을 마닐라와 1시간 이내 거리의 대도시로 연결하면서, 클락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미 클락에는 국제공항, 산업단지, BPO센터, 리조트 단지들이 입지해 있으며, 빠른 교통 연결이 가능해지자 국내외 기업들의 입주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고급 콘도에서 합리적인 임대형 주택까지, 다양한 수요에 맞춘 주거 상품이 늘고 있고, 임대 수익률도 상승세입니다.
지금이 팜팡가 부동산에 투자할 최적기
정부의 인프라 투자와 민간 개발의 결합, 특히 NSCR은 수십 년에 한 번 오는 부동산 투자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철도역 인근의 땅과 부동산을 선점한 이들이 가장 큰 이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가족이 살 주택을 찾고 있나요?
클락 중심의 고급 콘도나 투자용 오피스텔을 원하나요?
미래 상권이 될 상업용 부지에 관심이 있나요?
무엇을 고민하든, NSCR은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수요를 끌어올릴 확실한 요인입니다.
팜팡가의 미래, 이제 시작입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통근자들이 루손을 기차로 오가고, 클락과 팜팡가에 새로운 주거단지와 비즈니스 허브가 들어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이미 그 변화의 기운은 감지되고 있고, NSCR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인프라는 곧 미래다"라는 말처럼,이제 클락과 팜팡가의 부동산 시장도 새로운 운명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